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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천 선학동 연수동 동춘동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by Seonhak82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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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을 돌아보며

 

최근 출퇴근길 걷기를 시작하여 벌써 일주일이 흘렀다.

처음에는 하루 이틀 하다가 그만둘 것 같았으나 마음을 굳게 먹고 난 다음부터는 

뭐 이쯤이야 하고 생각하니 한결 마음도 편해지고

무엇보다도 내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무척 자연스러워졌다. (귀찮지가 않음.. 솔직히 조금 귀찮음)

특별한 약속(?)이 없는 날에는 무조건 출퇴근은 걸어서 하려고 하는데

3일째 되던 날 퇴근길에 약속이 생겨 할 수 없이 회사 동료의 차를 얻어 타서 집으로 오는 바람에

퇴근 길 걷기는 하지 못했다.

 

#최적의 장소는 내 집 근처

출퇴근을 걷기로 한다는건 같은 길을 반복적으로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출근을 하지 않는 날에는 막갈 귀찮아 지고 어디로 가야하나 망설여지거나

막상 갈곳이 없으면 그냥 집에서 뒹굴기 마련이다.

하지만 선학동, 연수동, 동춘동에 사는 사람 중에서 역과 가까운 사람의 경우

즉 선학역, 신연수역, 원인재역, 동춘역 근처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승기천"이 있기 때문이다.

승기천은 "인천둘레길8코스(동막교-문학산)"에 포함되어 있는 산책로(?)다.

그러나 산을 싫어하는..

그 뭐냐 그냥 "산"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도 싫어하는 사람들은 문학산은 그냥 무시하고

승기천만 보면 된다.

 

#승기천 산책로

승기천 산책로는 인천버스터미널역부터 동막역까지 이어지는 장장 6km의 긴 산책로이다.

물론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님들 맘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버스터미널까지 가는건 솔직히 귀찮고 갈수록 주위 환경이 썩 좋지 않아

나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그냥 선학역 ~ 동춘역까지만 ^^)

선학역 근처 선학체육관 옆 승기천 산책로를 통해 자연 경관을 즐기면서

천천히 혹은 빠르게 걷거나 뛰다보면 어느덧 동춘역에 다다를 것이다.

물론 중간 중간 "포토존"도 있어 셀카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 (솔직히 아직 보진 못했음)

선학역에서 동춘역까지의 승기천 산책로는 대략 4km이다.

왕복으로 약 8km..

이정도면 대략 1시간 30분 ~ 2시간은 소요될 것이다.

부모님과 혹은 반려동물과 혹은 연인과 이 산책로를 걸으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단, 햇빛이 쨍쨍한 날이나 기온이 높은 날에는 냄새가 좀 날 수 있으며

날파리가 동춘역~신연수역 사이의 산책로에 많이 발생하니 주의 바란다.

 

#마치며

아무도 내 건강 신경써주지 않는다.

나도 요즘 느끼는거지만 님 건강은 님이 챙겨라.

나중에 건강 나빠지고 후회하기 전에 말이다.

5월 4일 난 오늘도 걸어서 출근하였다.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다. (눈이나 비가 오면 핑계삼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음)

오늘도 화이팅.

 

오늘 출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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